검색결과2,068건
연예일반

뉴진스 민지, 어도어 사태 속 공식석상 참석…어두운 표정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어도어 사태’ 속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민지는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팝업 행사에 나섰다. 민지는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포니테일 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민지는 볼하트와 손인사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포토타임에 임했지만 평소에 비해 미소 없는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지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외 경영진이 모기업 하이브의 감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날 민지의 모습은 의미심장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등 현 어도어 경영진에게 감사 질의서를 보냈다. 이 감사 질의서에는 민 대표 등 현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모의를 했다는 정황, 외부 컨설팅 의혹, 인사채용 비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감사 질의서를 보냈을 뿐만 아니라 민희진 대표 사임 요청, 현 어도어 이사진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입장문을 통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로 드러난 다른 여러 사안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자 갑작스럽게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며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싱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향변했다.또한 민희진 대표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경영권 탈취를 위해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이 없다”며 “내부 고발을 했더니 대대적으로 반격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더블 싱글로 컴백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21:10
연예일반

온유,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석상 등장…“앨범 준비 중”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활동 복귀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온유는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공영방송 미디어콥이 주관한 ‘싱가포르 스타어워즈 2024’에 등장해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 온유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싱가포르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랑한다”라고 인사했다.이어 온유는 시상식 참석 소감에 대해 “처음 왔을 때부터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묘한 떨림이 있었는데, 조금씩 적응하게 되어서 기쁘다. 여기서 상 받으실 분들을 생각하니 제가 다 행복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아무래도 드라마 어워즈라, 제가 옛날에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나온 노래인 ‘유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 온유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새로 시작했으니,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무대도 있을 것이고,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께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온유로서 새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도전하는 걸 멈추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온유는 지난해 6월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당시 온유는 눈에 띄게 마른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온유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그리핀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고,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오는 5월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며 6월에는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에서도 팬미팅을 이어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07:24
연예일반

빌보드 X CJ ENM, K팝 글로벌 성장 위한 MOU 체결

CJ ENM이 미 빌보드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와 K-POP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 빌보드 마이크 반 본사 사장,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 발행인 겸 대표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빌보드 마이크 반 사장은 “CJ ENM의 KCON, MAMA AWARDS 등이 아티스트와 글로벌 K-POP 팬들을 연결 짓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빌보드의 지향점과 비슷하다”며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향후 양사가 보여줄 다양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POP의 위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번 한·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해 왔던 CJ ENM의 사명감으로 양사가 K-POP의 글로벌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J ENM은 대표 음악 전문 채널 Mnet을 중심으로 K-POP 산업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2009년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된 K-POP의 영향력을 반영해 ‘MAMA AWARDS’로 리브랜딩을 단행한 바 있다. 마마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 보고 싶은 꿈의 무대이자, K-POP 팬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글로벌 넘버 원 K-POP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밖에도 엠카운트다운 뮤직 차트쇼와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빌보드 코리아는 전 세계 대중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의 한국 지사다. 오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빌보드 코리아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K-POP의 최신 소식과 트렌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창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빌보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K-POP 스타의 디지털 화보를 발행하고 양질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K-POP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K뮤직을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09:26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X찰리푸스 컬래버 싱글 MV도 나온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디싱 ‘루즈 마이 브레스(Feat. 찰리 푸스)’의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 티저 콘텐츠 공개 일정이 담긴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신곡 발매 당일인 5월 10일 오후 1시에는 음원과 더불어 색다른 분위기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여름 컴백을 앞둔 스트레이 키즈는 세계적 뮤지션 찰리 푸스와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새 디싱으로 분위기를 예열한다. 색다른 시너지와 매력을 품은 신곡이 스트레이 키즈의 무한 글로벌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스트레이 키즈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K팝 앨범’,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올해의 그룹’,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K팝 앨범’ 등 각종 해외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K팝 대세' 입지를 공고히 했다. 기세를 몰아 오는 7월 12일(이하 각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하고 폭발적 존재감을 빛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09:06
연예일반

[단독] 이승윤, SBS 새 예능 ‘정글밥’ 출연

개그맨 이승윤이 SBS의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 출연한다. 1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승윤은 ‘정글밥’에 출연한다. ‘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소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영될 계획이다. SBS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정글밥’에 대해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다. 아예 새로운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오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터라 비교선 상에 오르게 됐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의 연출진이 만드는 새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은 S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스타들이 해외 여러 오지로 떠나 생존하는 모습을 담은 시즌제로, 지난 2021년 5월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승윤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1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8:56
배구

"에너지 줄 수 있는 선수 와주길..." 김연경이 바란 조건 충족한 최은지

여자 프로배구 2023~24시즌 준우승팀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최은지(31)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 레프트 최은지를 영입했다"라고 17일 발했다. 1년 기준 1억6000만원(연봉 1억3000만원·옵션 3000만원)를 받게 된다. 2011~12시즌 데뷔, 이번에 3번째 FA 자격을 얻은 최은지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께 꼭 배구를 배워보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신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본단자 감독은 "최은지가 공격에 힘을 더해줄 선수라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 직접 만났을 때 느껴지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기운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지난 8일 열린 KOVO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선수 생활 연장을 공식화하며 흥국생명 전력 보강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그러면서 "구단이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배구 열정이 있고,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고,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샐러리캡을 고려하면 A급 선수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흥국생명이 지명해 키운 미들블로커 이주아도 IBK기업은행에 내줬다. 현재 흥국생명은 평균 수준 이상의 외국인 선수와 김연경의 공격점유율 이전보다 낮춰줄 수 있는 또 한 명의 국내 공격수가 필요하다. 프런트는 최은지를 적임자로 봤다. 아본단자 감독도 최은지가 발산하는 긍정적인 기운을 반겼다. 한편 흥국생명은 내부 레프트 김미연, 세터 이원정과도 계약했다. 데뷔 첫 FA 자격을 얻은 이원정과는 연봉 1억1000만원, 옵션 2000만원에 합의했다. 김미연은 연봉 7000만원, 옵션 2000만원에 2024~25시즌 계약을 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7 15:13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찰리 푸스 컬래버 신곡 발표…여름 컴백 예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5월 10일 찰리 푸스와 컬래버한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Feat. 찰리 푸스)를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5월 10일 스트레이 키즈의 새 디지털 싱글 발매 소식을 전했다. 전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뿜어내는 스트레이 키즈와 글로벌 팝스타 찰리 푸스의 만남이 공개되자 국내외 K팝 팬들이 환호했다. 올 여름 국내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디지털 싱글을 먼저 발매하고 분위기를 예열한다. 신곡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와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모션을 순차 전개하고, 새 디지털 싱글 발표 당일인 5월 10일 오후 1시 음원과 더불어 색다른 분위기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와 ‘맥시던트’, 2023년 ‘파이브스타’와 ‘락스타’까지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K팝 대세’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해 11월(이하 현지시간)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파이브스타’(★★★★★)로 ‘톱 K팝 앨범’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최초이자 역대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서도 2월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 4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K팝 앨범’ 부문 주인공이 되며 글로벌 시상식에서 확실한 두각을 드러냈다.이들은 디지털 싱글에 이어 올 여름, 반가운 컴백과 함께 더욱 뜨거운 활약을 펼친다. 특히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닝 무대가 예정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09:09
영화

[실무프로젝트] 씨네Q, 기획전 ‘힙다미로’로 다시 한 번 씨네필 공략 나선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멀티플렉스 씨네Q가 영화사 안다미로와 협력해 기획전 ‘힙다미로’를 선보이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서울 구로구 신도림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힙다미로는 ‘라붐’, ‘라 비 앙 로즈’, ‘수면의 과학’ 등 다양한 예술영화들을 상영한다. 이번 힙다미로는 씨네Q가 영화 수입·배급사와 협력해 다채로운 독립·예술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기획전 ‘씨네필 하우스’의 다섯 번째 기획전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씨네필 하우스는 지난 2023년 3월 판씨네마와 함께한 기획전 ‘판므파탈’을 시작으로 영화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지난 1월에 그린나래미디어와 진행한 네 번째 기획전 ‘영화가 그린나래’는 씨네Q 신도림점의 평균 좌석판매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일주일 연장 상영이라는 성과를 냈다.이 같은 씨네필 하우스에 대한 호응은 씨네Q가 독립·예술영화 마니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증거다. 영화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익스트림 무비, 무비코리아, 키노라이츠 등 영화 커뮤니티 이용자 총 119명을 대상으로 씨네Q 이용 경험과 영화관 선택 요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17~22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씨네Q에서 독립·예술영화를 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6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씨네Q를 이용한 주요 이유로는 ‘타사에서 보기 어려운, 혹은 보고 싶은 작품 관람’이 43.2%로 가장 많았고, ‘특전 굿즈 수집’이 38.6%로 뒤를 이었다. ◇ 누군가의 최애 작품이 모두의 최애 작품이 되도록씨네필 하우스는 ‘배급사’를 키워드로 모인 다양한 장르의 독립·예술영화들을 극장에서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흔히 신작 개봉이나 시상식에 맞춰 특정 배우와 감독의 전작을 재개봉하는 기획전과는 차별화된다.이번 기획전 ‘힙다미로’는 영화사 안다미로가 수입·배급했던 외화 중 20편으로 구성됐다. 누벨바그 최초의 여성 감독 ‘아녜스 바르다’, 미국 인디 영화계의 대표 ‘짐 자무쉬’, 누벨바그의 마지막 거장 ‘에릭 로메르’ 세 감독의 작품을 포함해 남다른 감성을 담아낸 다양한 상영작들이 공개되며 씨네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내 손안에 간직하는 영화 기억법 ‘굿즈’굿즈 증정 이벤트는 OTT에 익숙해진 관객들이 극장을 방문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를 만들어주며 관객몰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평소 씨네필들 사이에서 굿즈 맛집으로 불리는 씨네Q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기획전에서도 이어졌다. 씨네Q의 공식 SNS에 올라온 씨네필 하우스 관련 공지 댓글 창은 굿즈와 관련된 문의가 상당수를 차지할 정도다. 기획전의 굿즈 소식을 접한 영화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의 회원들은 ‘포스터 너무 잘 뽑았다’, ‘꼭 소장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번 ‘힙다미로’에는 씨네Q의 시그니처 굿즈인 시리즈 티켓, 포스터 증정은 물론 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획전 중 두 작품 이상 관람한 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A3 액자와 랜덤 포스터 2종을 증정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내걸고 N차 관람 유도도 하고 있다. 지난 ‘영화가 그린나래’의 성공에 힘입어, 2024년 두 번째 기획전 ‘힙다미로’가 이전과 같은 호응과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씨네Q 2조=김진경 노예지 마인후 박지윤 박현우 장보윤 2024.04.16 09:25
연예일반

'유쾌한 왕따' 성유빈, 칸 시리즈 핑크카펫 밟았다

배우 성유빈이 ‘유쾌한 왕따’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을 밟았다. 성유빈은 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진행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유쾌한 왕따’는 비경쟁 부문인 랑데부 섹션에 초청됐다. ‘유쾌한 왕따’ 원인불명의 이유로 무너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성유빈은 어떠한 사건 한 가운데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동현을 연기했다. 성유빈은 무르익은 취재 열기 속 민용근 감독,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문영화 PD, 롯데컬처웍스 차형진 수석과 함께 칸 시리즈의 상징인 핑크카펫을 밟았다. 올블랙 수트를 입고 핑크카펫에 등장한 성유빈은 앳된 매력을 발산하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고, 현지 관객과 취재진의 호응에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성유빈은 10일 이어지는 공식 포토콜과 외신 인터뷰, 스크리닝, 무대인사 등 칸 시리즈 초청 관련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공식 스크리닝에서는 ‘유쾌한 왕따’ 본편 1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0 16:42
배구

'배구 여제'의 MVP 점유율 85.7%, 김연경 "최정상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파"

'배구 여제'의 최우수선수(MVP) 점유율은 무려 85.7%다. 김연경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24 V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MVP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20표를 획득, 양효진(현대건설·5표)을 가볍게 제쳤다. 그는 "어릴 시절 국내 무대에서 뛰었을 때 받은 MVP와 (30대 중반이 넘은) 지금 받는 건 다르다. 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에 여전히 리그 최정상 선수로 있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벌써 개인 통산 6번째 수상이다. 더 놀라운 건 김연경의 MVP 점유율이다. 김연경은 전성기 시절 세계 최고 공격수로 꼽히며 터키와 일본, 중국 등 해외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김연경이 국내 무대인 V리그에서 활약한 건 7시즌이다. 그 가운데 6차례 MVP를 차지했다. 자신이 뛴 시즌에서 MVP 점유율은 85.7%인 셈이다. 그가 유일하게 MVP를 놓친 건 2008~09시즌이다. 당시 득점 2위(716점) 공격 종합 1위(49.26%)로 소속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데라크루즈에게 MVP를 뺏겼다. 데라크루즈가 19표를 획득했고, 김연경은 4표를 얻는 데 그쳤다. 김연경은 득점 4위(670점) 공격 종합 2위(47.09%)에 올랐다. 이때 아쉬움은 챔피언 결정전 MVP 수상으로 달랬다. 김연경은 12년 간의 해외 무대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2020~21시즌 MVP를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성기가 지난 2022~23시즌, 2023~24시즌에도 2년 연속 MVP를 품에 안았다.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 수상이다. 김연경 다음이 이효희·양효진·이재영(이상 2회)이다. 남자부는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4회 수상으로 가장 많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775점을 올려 국내 선수 득점 1위(전체 6위)에 올랐다. 공격종합(44.98%)은 2위였다. 서브는 세트당 0.207개로 6위.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 5위, 디그 7위, 수비 8위에 오를 만큼 투혼도 돋보였다. 김연경은 이날 선수 생활 연장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은퇴 고민을 처음 밝힌 김연경은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무르자 다음 시즌에도 뛰기로 결정했다. 그는 "정말 힘든 시즌이었는데, 기록적인 면은 올해가 지난 시즈놉다 더 괜찮은 것 같다"며 "아직 내 배구를 보고 싶어하는 팬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내년에 내 컨디션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최정상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다음 시즌 개인 7번째 MVP와 함께 흥국생명의 우승까지 모두 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04.09 11: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